얼굴이나 목에 작은 돌기가 생기면 대부분 "사마귀인가, 쥐젖인가" 고민부터 하게 됩니다. 세 가지는 생기는 원인이 달라서 구분이 먼저입니다.

편평사마귀

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며 표면이 평평하고 살구색·연한 갈색을 띱니다. 크기가 1~3mm로 작고, 여러 개가 무리 지어 나타나거나 긁은 자국을 따라 줄지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. 전염성이 있어 번질 수 있습니다.

쥐젖(연성 섬유종)

피부가 늘어져 작은 주머니처럼 매달린 모양으로, 목·겨드랑이·눈꺼풀처럼 접히고 마찰이 많은 부위에 잘 생깁니다. 바이러스와 무관해 옮기지는 않지만, 마찰이 계속되면 개수가 늘 수 있습니다.

비립종

피부 속에 각질이 갇혀 생기는 1~2mm의 단단하고 하얀 알갱이입니다. 눈 주위에 흔하며, 짜내려 해도 잘 나오지 않고 억지로 짜면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.

구분이 중요한 이유

  • 편평사마귀는 바이러스성이라 번지기 전에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  • 쥐젖과 비립종은 전염되지 않지만, 집에서 뜯거나 짜면 흉터·색소침착이 남을 수 있습니다.
  • 병변마다 제거 깊이와 방법이 달라, 감별이 되어야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.

후한의원 제주점에서는 확대경으로 병변을 확인한 뒤 종류별로 치료 범위를 안내해 드립니다. 겉모양만으로 자가 진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니 진료를 통해 확인하시길 권합니다.